금감원,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 적정성 점검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금융감독원이 치솟는 실손의료보험 보험료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특별감리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실손보험 등 보험상품 전반에 대한 보험료 인상 요인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특히 지난 2015년 보험상품 가격 자율화가 시행된 후 연간 20% 안팎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인 실손보험이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금감원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보험회사들이 손해율을 적정하게 보험료에 반영했는지, 수수료 성격의 사업비를 과도하게 올리지 않았는지 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