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 한강신도시 자족시설용지 등 20필지 공급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 한강신도시내 자족시설용지 18필, 주차장용지 1필, 주유소용지 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최서측 구래동에 위치하고 있는 토지로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및 차량기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간 구간과 인접해 있다.
계획세대 대비 약 63% 정도 입주돼 주민편의시설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강신도시내의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대부분 소진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그 활용도 측면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란 게 LH측 설명이다.
자족시설용지는 총 18필지로 필지 면적이 1,090~5,729㎡ 이고, 3.3㎡당 평균 공급단가가 661만원, 공급가격은 2,223만~123억1,700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고,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60%, 용적율은 500%, 최고층수는 10층이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으로부터 직선거리 기준 약 800m 이격하여 위치해 있으며, 지구외 건설중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과 직선거리 35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다.
이번 공급토지는 업무시설(전용면적 40㎡이하 오피스텔 가능), 관광호텔업시설, 방송통신시설, 의료시설, 제1·2종근린생활시설(연면적 30%이내), 지식산업센터·도시형공장·벤처기업 및 벤처기업 집적시설·소프트웨어진흥시설, 창고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용지다.
주차장용지는 총 1필지로 필지 면적이 1만2,721㎡이고, 3.3㎡당 공급단가가 568만원, 공급가격은 218억8,000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고,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90%, 용적율은 900%, 최고층수는 10층이며, 건축연면적의 30%까지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지구외 건설중인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및 차량기지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는 이번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주유소용지는 총 1필지로 필지 면적이 1,328㎡ 이고, 3.3㎡당 공급단가가 813만원, 공급가격은 32억6,600만원이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고, 지구단위계획상 건폐율은 50%, 용적율은 100%, 최고층수 제한은 없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분할(계약시 10%, 6개월단위 6회분납) 이고, 3월 6~7일 입찰신청, 7일 개찰, 14~15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