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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스웨덴서 혹한기 테스트...내달 서울 모터쇼서 공개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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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에서 위치한 모비스 동계 시험장에서 스팅어의 주행성능과 안전성 관련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예플로그는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으로 눈길, 빙판 등 자동차와 노면의 마찰이 적어지는 구간이 많은 지역입니다.

때문에 기아차뿐 아니라 세계 유수 자동차업체들도 아르예플로그에 주행시험장을 갖추고 신차들에 대한 저마찰 구간에서의 주행 안정성 실험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스팅어 개발진은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과 차량자세제어장치(TCSㆍESC), 4륜구동(AWD) 등 주행 안정성과 직결된 기능을 혹한기 조건에서 집중 점검 중입니다.

스팅어는 혹한기 테스트 실시에 앞서 뉘르부르크링, 모하비 주행시험장, 알프스 산맥 구간 등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왔습니다.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녹색지옥'이라고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스팅어는1만 km이상을 주행하며 그 내구성을 입증했습니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고성능차 개발담당 부사장은 "혹한의 날씨, 저마찰 노면 등 혹독한 조건 속에서 스팅어를 검증하며 고객들이 퍼포먼스 세단에서 추구하는 주행감성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도 재미있고 뛰어난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는 차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아차는 2/15~17일 일정으로 글로벌 유력 매체 기자단 대상 스팅어 사전 체험 시승회를 진행했습니다.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스팅어는 2.0 터보 엔진, 3.3 터보 엔진 선택 가능하며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됩니다.

또, 기아차 최초로 후륜 구동은 물론 4륜구동 방식도 개발됩니다.

3.3 터보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이 370마력에 최대토크 52.0kgf?m 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0-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5.1초에 불과해 기아차가 지금까지 출시했던 차량 중 가장 빠릅니다.

전장 4,830mm, 전폭 1,87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905mm의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초고장력 강판(AHSS)이 55%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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