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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내달 31일 개막...32개 신차 국내 첫 선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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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자동차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모터쇼가 다음달 31일부터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다음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7 서울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9개, 수입 18개 등 총 27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합니다.

특히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별도 독립해 첫 부스를 마련하고, 상용차 브랜드 만(MAN)도 신규 참가하리고 했습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세계 최초 2종과 아시아 최고 17종, 국내 최초 13종 등 총 32종의 신차가 공개됩니다.

현대차가 첫 소형 SUV를, 쌍용차는 렉스턴 후속 SUV(프로젝트명 Y400)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전자부품연구원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IT기업으로는 네이버가 최초로 참가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비롯해 자동차 IT 기술을 전시합니다.

김용근 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일상생활의 동반자인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 청년들의 진로와 직업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 봄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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