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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25% 동결...美 기준금리 인상 코앞 부담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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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앵커멘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2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습니다. 3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트럼프 리스크, 또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로 급격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애리 기자.

[기사내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조금전 끝난 본 회의에서 이번달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습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9%가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된 가계부채가 지난 수년간 눈덩이처럼 불어나 1300조원을 훌쩍 넘은 점도 금리 변동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짙어지면서 신흥국을 비롯한 세계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금융안정에 초점을 맞춘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금리 격차 축소로 외국인 자금유출 우려가 대두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자본유출을 우려해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어려운 진퇴양난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조차 미국 트럼프 신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라는 장벽에 직면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후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리 동결의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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