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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김소연 피씨엘 대표 "혁신으로 세계 10위 면역진단사 되겠다"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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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기사내용]
앵커] 오늘(23일)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하는 '피씨엘'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관련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민재 기자. (네, 이민재 입니다). 피씨엘 주가 현황부터 알려주시죠

앵커] 피씨엘의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피씨엘이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8,000원보다 다소 낮은 7,800원에 형성됐지만 이후 주가는 18%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씨엘은 지난해 말 상장을 추진하다 수요 예측이 부진해 상장을 연기하고 공모가를 10%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후 수요예측 재도전에서 경쟁률 471대 1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이사가 311만주(34.88%)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 관계인 지분까지 더하면 지분율은 41%에 달합니다.

코에프씨 벤처조합, 서울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투자펀드도 각각 5.8%, 5.21% 보유 중입니다.

벤처 금융 물량은 총 234만주(26.28%)로 이중 절반인 114만주가 상장후 바로 유통이 가능합니다.

이번 상장으로 얻는 120억 원의 공모자금은 임상 시험과 생산 시설 확대에 쓰일 예정입니다.

앵커] 피씨엘의 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주시죠

기자] 피씨엘 하고 있는 다중체외진단은 작은 양의 혈액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검사하는 것입니다.

검사가 편리하기 때문에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세계 체외진단 시장은 지난 2012년 443억 달러에서 올해 626억 달러로 연 평균 7%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피씨엘은 면역 다중진단원천기술인 SG Cap TM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소연 대표은 이날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40년이 지난 면역 진단 기술이 아직도 쓰이고 있다"며 "정체된 면역 시장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피씨엘을 창업했다"고 말했습니다.

수혈 전 고위험군 바이러스 진단키드 등이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중국 진단 전문기업 리주진단과 100억 원 규모의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피씨엘은 기술 특례 상장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손실 18억 원, 손손실 18억 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김 대표는 "면역 진단 이노베이션 기업으로 2020년까지 세계 10위 면역 진단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약속을 중요시 함과 동시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회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촬영: 심재진, 편집: 오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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