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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르노 스포츠와 기술 협력 본격화

방명호 기자

<르노-인피니티 2016시즌 경주 차량./사진제공=인피니티코리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인피니티는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의 신형 경주 차량과 2017년 드라이버 라인업 공개를 위해 런던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자사와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간 장기적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인피니티는 이날 신형 경주 차량 R.S.17을 새롭게 공개하고, 인피니티와 공동 개발한 2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ERS, Energy Recovery System)을 최초로 선보였다.

인피니티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기술 엔지니어들과 르노 팀은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파워트레인 연구 개발 시설에서 차세대 에너지 회생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신형 에너지 회생 시스템은 2017 시즌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토마소 볼프(Tommaso Volpe) 인피니티 글로벌 모터스포츠 담당자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연료 소비량 감축보다 퍼포먼스 향상에 활용한 최초의 자동차 업체"라며 "르노 스포츠 포뮬러 원 팀이 자체적으로 에너지 회생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기로 결정했을 때, 인피니티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서 이를 지원할 완벽한 파트너로 부각되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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