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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22년만에 8시간 전면파업 돌입

최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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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소라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23일) 오전 8시간 전면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회사의 사업분할 구조조정을 반대하고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기 위해 22년만에 처음으로 전면파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노조는 오늘 오전 전체 조합원 1만3,000여명에게 전면파업 지침을 내렸고, 실제 집회에는 1,50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대다수 조합원들은 생산현장에서 일하고 있어 조업에 큰 차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조는 내일(24일)과 주총이 열리는 27일에도 전면파업을 벌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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