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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3.7조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2021년 4월 준공

변재우 기자



SK건설은 지난 23일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공사현장에서 국내 최대 민자발전인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조기행 SK건설 부회장, 정석부 고성그린파워 사장 등 사업 관계자와 류순현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군현 국회위원, 최평호 고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약 3조7,000억원을 투입해 1040MW급 발전소 2기로 건설되는 초대형 석탄화력발전소로 생산 전력량이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1.6%에 달한다.

SK건설은 이번 착공식 이후 발전소 핵심설비인 보일러와 터빈이 들어설 터의 기초∙굴착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까지 기초∙굴착공사가 마무리되면 보일러 설치, 터빈동(건물) 건설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1년 4월 예정이다.

SK건설은 발전소 구조물을 외부에서 만들어 이송∙조립하는 모듈화 공법을 활용할 예정이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공사 기간내에 최고의 품질로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명품 발전소로 완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하이화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5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민자발전(IPP)사업이다. SK건설은 EPC(설계∙구매∙시공)뿐만 아니라 SK가스,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해 2021년 준공 후에도 2051년까지 운영수익을 받게 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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