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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 대우조선해양에 45억 과징금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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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수조원대 분식회계를 저지른 대우조선해양이 45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2008~2015년 분식회계를 통한 공시 위반 등을 이유로 대우조선에 45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재호 전 대우조선 대표이사에게는 1,600만원, 정성립 현 대표에겐 1,2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됐습니다.

담당 임원을 해임권고하고,2017~2019년 3년 동안 대우조선에 감사인 지정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한 2008~2009년 대우조선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정회계법인도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과 대우조선 감사 업무 제한 조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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