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시신서 신경작용제 vx 검출 ‘독가스 중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
백승기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시신에서 신경작용제 vx가 검출됐다고 AF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X는 현재 알려진 독가스 중 가장 유독한 신경작용제로, 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입힌다. VX에 노출되면 수분 만에 목숨을 읽게 된다.
주로 호흡기나, 눈,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침투하며, 콧물, 침, 눈물, 다한, 호흡곤란, 시력저하, 메스꺼움, 근육경련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인체 자율신경의 불수의근과 샘에 손상을 입혀 근육이 지쳐 더 이상 호흡을 할 수 없게 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