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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 전경련, 허창수 회장 유임키로..."정경유착 근절 시스템 마련"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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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앵커멘트]
해체의 위기에 몰렸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차기 회장으로 허창수 현 회장을 유임하기로 했습니다.
허 회장은 정경유착을 근절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방명호기자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차기 회장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다시 선임됐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제36대 전경련 회장으로 허창수 GS회장을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6년 동안 전경련 회장을 3번 맡아온 허 회장은 앞서 이달 말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전경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임을 수락하기로 했습니다.

허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경련이 여러 가지로 회원 여러분과 국민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환골탈태하여 완전히 새로운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정경유착 근절과 투명성 강화, 싱크탱크 기능 강화 등 3대 혁신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허 회장은 "앞으로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정경유착 재발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업과 회계 등 전경련의 모든 활동을 보다 상세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은 허 회장의 유임과 함께 신임 상근부회장에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차기 회장과 상근부회장이 선임됨에 따라 전경련 쇄신안 마련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전경련은 다양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마련하기 위해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혁신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경련 혁신위원회는 허창수 회장을 위원장으로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내부인사 3인과 명망있는 외부인사 3인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전경련에서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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