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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특화 가좌 행복주택 첫 입주…지역민도 '호응'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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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대학생 특화단지로 조성된 서울 가좌 행복주택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생 입주 비율을 60%까지 높여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지역주민에게까지 개방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수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울 서대문구 가좌역 철길을 따라 조성된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입니다.

철도 유휴부지로 주차장 외에 크게 활용되지 못 했던 이곳이 362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학생 특화 단지로 탈바꿈했습니다.

대학생 특화단지 답게 입주민 가운데 70%가 청년층이고, 이 가운데 대학생이 61%인 22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마포구와 서대문구 소재의 대학교와 직장에 다니는 청년층은 70%에 달합니다.

대학교 4학년인 이재원 씨 역시 지난 19일 이곳으로 입주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원 / 연세대 4학년
그 전에는 학생들이 많이 사는 원룸에 살았었는데요. 거기는 아무래도 좁고 가격부담도 많이 되고 했었는데요. 여기는 확실히 깨끗하고 아파트 같은 느낌이고 베란다도 있고…
이 씨가 거주하게 된 주택은 전용면적 16제곱미터로 보증금 530만원에 월 임대료 18만으로 책정됐습니다. 임대료가 부담된다면 임대료를 10만9,000원으로 낮추고 보증금을 2700만원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을 위한 주택인 만큼 웬만한 가구와 전자제품이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라/ LH 서울지역본부 과장
서울 가좌 행복주택은 가좌역에 바로 인접해있고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신촌역이 인접해 있는 등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입니다. 대학생에게 가스쿡탑, 냉장고, 책상 등을 빌트인으로 무상으로 제공하고요."

당초 행복주택 건설을 반대하던 지역주민들도 낙후지역이 정비되고 젊은층이 유입되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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