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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케이블카·남해안 일주관광 투자 확대…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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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정부가 케이블카 확충과 남해안 광역관광 개발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주기로 했습니다. 각종 규제들을 완화하고 관련시설 설치도 지원할 계획인데요. 아파트 주차장을 유료로 개방하는 한편 캠핑·야영 산업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1) 정부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

앵커 2) 공유주차장을 확대하고 캠핑, 야영도 활성화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나요?

앵커 3) 수출활성화 대책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세부 추진방안 알려주시죠.



[기사내용]
앵커 1) 정부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1) 정부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 확충과 남해안 광역관광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대해선 각종 규제들을 완화해주기로 했는데요.

경남 사천은 현행 기준보다 높은 각도로 케이블카가 다닐 수 있도록 특별건설승인을 추진하고 부산 송도의 경우 바다를 지나갈 때 내는 공유수면 점용료를 절반 가격으로 낮춰줄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역 케이블카 사업을 통해 약 1,55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거제와 여수, 통영 등 남해안 8개 시군을 시범권역으로 선정해 일주관광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의 발표를 들어보시죠.

[싱크] 이찬우 / 기획재정부 차관보
"현재 개별도시만 단기방문, 관광하는 종단형 관광 위주를 횡단형으로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광역형 관광루트를 개발하겠습니다. 또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조성된 해안도로를 국가해안관광도로로 조성해서 대표 관광자원화하겠습니다."

앵커 2) 공유주차장을 확대하고 캠핑, 야영도 활성화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이 담겨있나요?

기자 2) 정부가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주차장을 일반인에게 유료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의 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이 주간시간대에는 활용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는 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료개방을 허용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아파트 주차장 개방 여부는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계획입니다.

등산, 야영 기반 확대를 위해 무등산, 북한산 등 도시 인근 산림과 국립공원 내 야영장을 조성합니다.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개정해 보전녹지, 관리지역 내 야영장 입지기준을 지자체 조례에 위임하는 등 입지제한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3) 수출활성화 대책도 함께 발표됐습니다. 세부 추진방안 알려주시죠.

기자 3) 정부가 올해 수출 증가율을 플러스로 전환하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수출회복 모멘텀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전체 수출 마케팅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할 계획인데요.

수출상담회와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의 경우 전체의 67%를 상반기에 앞당겨 시행하고 수출계약 효과가 큰 500여개 해외전시회에 1만2천개 국내업체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수출시장도 보호무역주의 대응을 위해 아세안, 인도, GCC 등으로 다변화합니다.

아세안 시장은 현지 제조기지를 육성하는 한편 필리핀 석탄화력발전사업, 싱가폴-말레이시아 고속철 건설사업 등 수주를 지원하고요.

인도와 중동 지역엔 각각 다음달과 4월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한편 한국산 수요가 높은 가전분야 등 소비재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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