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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17.5조 사업비 확정…서민주거안정·경제활력 중점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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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앵커멘트]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총 17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확정했습니다. 4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건설부동산부의 김혜수 기자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내용]
<질문1>
김 기자. LH가 편성한 사업비가 4년 만에 최대라고요?



<기자1>

네 LH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17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비 편성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지난 4년간 투자계획 중 최대 규모입니다.

올해 사업비는 '서민주거안정'과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투입될 예정인데요.

이와 관련해 LH 관계자 인터뷰 듣고 오시겠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영상 차장/ LH 기획조정실
"올해 사업계획에는 행복주택, 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은 충실히 이행하되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적극적인 부채감축과 총력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의 재정집행 활성화 정책에 적응 부응할 계획입니다."

현재 LH의 금융부채는 지난 2013년 105조7,0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83조1,000억원으로 크게 감축됐습니다. 금융부채비율도 같은 기간 340%에서 213%로 낮아졌습니다.

LH는 2년 연속 2%대의 경제성장률이 전망되는 만큼 재정집행계획 12조4,000억원 가운데 52%인 6조4,0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또 민간공동사업과 리츠 등 부동산금융을 통해 자체 사업비 부담을 줄이면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사업방식 다각화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한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1조5,000억원 확대한 3조8,000억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질문2>

올해 추진 계획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공공임대주택의 확대인데요. 구체적으로 설명 좀 해주시죠.



<기자2>

일단 LH는 올해 지난해보다 1만8,000가구 늘어난 8만3,0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데요.

행복주택은 역대 최대 규모인 1만8,000가구를 공급하고,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또한 2만가구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연내 공공건설임대 신규입주는 6만8,000가구, 재입주 4만5,000가구 등 모두 11만3,000가구 임대주택 입주를 추진해 전월세난을 해소할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말을 기준으로 LH가 지금까지 공급한 임대주택이 100만 가구를 넘을 전망인데요.

이에 따라 LH는 마이홈 서비스, 주거급여조사,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등 임대주택 서비스간의 상호연계를 강화해 LH형 주거서비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3>

서민주거안정에 더해 올해 LH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활력 방안은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3>

네 LH는 수도권에 비해 지역 경제의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 각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지자체와 주민과의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 판교창조경제밸리 안에 위치한 기업지원허브와 공공지식산업센터를 창업지원과 기업성장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고요. 이를 전국 단위로 확산한다는 계획입니다.

LH는 이렇게 신성장 동력 투자를 위해서도 지난해보다 예산을 7,000억원 더 늘린 2조1,000억원을 투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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