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화통신 "롯데, 사드부지 제공으로 악몽 겪을 것"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중국의 관영언론인 신화통신이 롯데가 사드 부지를 제공함에 따라 롯데 사업이 악몽에 시달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어제(27일) 기사를 통해 "사드 배치가 모두 롯데의 잘못은 아니지만, 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인의 격노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화통신은 롯데의 사드부지 제공이 신동빈회장의 부패혐의 축소와 시내 면세점 연장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중국인들은 모두 분노하고 있어, 롯데 면세점과 중국 내에서의 롯데 제품, 서비스에 대한 보이콧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지난해 롯데 면세점의 매출 중 70% 가량이 중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했고, 20여개의 롯데 합작사가 중국에서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