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현대산업개발, 경기 의왕 고천나구역 재개발 수주
변재우 기자
SK건설은 경기 의왕시 '고천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천나구역 사업은 경기 의왕시 고천동에 지하2층~지상39층, 15개동 총 194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총 1945가구 중 일반분양분 1041가구, 조합분양분 806가구, 임대 98가구로 계획됐고, 오는 2019년 9월에 착공과 분양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SK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고, 총 도급액은 약 35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1실장은 "고천나구역은 교통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이라며 "SK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