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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라이프, 보험료 100% '페이백' 건강보험 상품 인기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노후 준비에 민감해지면서 보험료를 전액 환급받을 수 있는 '페이백(payback)' 건강보험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현대라이프는 만기 시 납입 보험료를 전액 환급하고, 환급 후에도 100세까지 보장되는 '현대라이프 VIP건강보험 일시환급형'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라이프 VIP건강보험 일시환급형'은 가입 시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하고 7년 후부터 고객이 선택한 시점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를 원금 손실 없이 100% 돌려 받는 상품이다. 또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고도 보장은 100세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이 상품은 자녀 지원 자금이나 은퇴 후 생활자금을 위한 목돈을 손실없이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납입 보험료를 돌려받는 시점을 가입 후 10년으로 선택할 경우 환급률은 117.6%(40세 남자, 중증치매보장형, 적용이율 2.75% 금리확정형)가 된다.

보장유형은 암, 재해, 중증치매와 같이 노년기에 발생이 잦은 질병과 재해 중 선택할 수 있다.

암보장형은 가입금액 1500만원을 기준으로 암 진단시 가입액의 두 배인 최대 3천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보장형 역시 가입금액 5천만원 기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최대 1억원까지 두배 높아진다. 중증치매보장형은 중증치매 진단 시 1천만원과 함께 생활자금으로 매달 20만원씩 10년간 확정 지급(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된다.

일시납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00세까지이며 보험료 환급시기는 7~10년, 1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암보장형은 0세부터 60세까지, 재해보장형과 중증치매보장형은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번 상품에는 현대라이프와 전략적 제휴 관계인 대만 푸본생명의 노하우가 반영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보험시장의 화두인 저금리와 고령화에 이미 10년 전 직면한 대만에서 푸본생명이 성공을 거둔 '페이백 상품'을 벤치마킹해 국내 보험실정에 맞춰 재편했다"며 "현재 현대라이프와 푸본생명은 서로 '윈윈'하는 제휴를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꼭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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