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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합작법인 인도시장 진출...해외시장 공략 가속화

김성호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성호 기자]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현지합작법인을 통해 인도시장에 신규 진출한다.

디오는 2일 공시를 통해 인도 현지 치과전문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디오의 투자금액은 5억6600만원으로 전체 지분의 70%를 취득하게 된다. 이로써 디오는 이란,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등에 이어 인도까지 현지법인을 두게 됐다.

디오 관계자는 "인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시장내 임플란트 및 디지털 솔루션 판매에 나서는 한편 시장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해외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됨에 따라 올해 해외 실적도 훈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오는 지난해부터 해외에서 잇따라 합작법인을 설립,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딜러를 통한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해외 유수 임플란트업체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인지도 및 판매망 강화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 특히, 딜러 방식과 달리 현지 합작법인은 유통수수료를 줄일 수 있어 실적 증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현지법인을 확대해 해외에서 디오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와 더불어 해외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성장성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성호 기자 (shkim03@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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