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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보는세상] "아차! 잊고 있던 내돈"…지난해 642만명 휴면금융재산 찾아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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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오늘의 숫자는 642만명입니다.

잠자고 있던 금융재산을 찾아간 국민 수인데요.

지난해 6월 금융감독원이 휴면금융재산 찾아주기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올해 1월까지 20개월간 642만명이 총 1조2,450억원에 달하는 휴면금융재산을 환급받았습니다.

월평균 1,000억원의 금융재산을 찾아간겁니다.

금감원이 캠페인을 통해 약 544만명을 대상으로 전화나 우편,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으로 휴면금융재산을 안내하고 각종 포스터와 안내문을 통해 홍보에 나선 덕분인데요.

이들이 찾아간 재산 중에는 보험금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휴면보험금만 1조154억원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미수령주식·배당금이 1,081억원, 휴면성 신탁 580억원, 휴면성 증권 547억원, 휴면예금 88억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잊고 있던 금융재산을 찾아갔지만 여전히 쌓여있는 돈도 많습니다.

1월말 현재 1조3,911억원이 금융회사에 남아 있는데요. 사용하지 않은 잊혀진 카드포인트도 2조2천억원이나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잠자고 있는 소중한 내 금융재산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일단 '휴면금융재산 조회시스템'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이나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내역을 확인해 볼 수있습니다.

올해 2분기부터는 은행 영업점에서도 은행 휴면예금과 휴면성신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휴면금융재산 중에 보험금이 제일 많은 만큼 당국은 만기 1개월전, 만기 직전, 만기 후 보험금 수령시까지 3단계에 걸쳐 안내하도록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누가 알려주기 전에 본인 스스로 아직 찾지 않은 숨겨진 내 금융재산이 있는 지 수시로 확인하는 부지런함이 아닐까요.

숫자로 보는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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