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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선고 하루 앞두고 정치테마주 '요동'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를 앞두고 9일 증시에서 정치테마주가 기승을 부렸다.

9일 코스피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올랐다. DSR은 가격제한폭(29.73%)까지 오른 1만 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DSR제강은 전일 대비 25.09% 급등한 1만 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DSR은 합성섬유 로프와 스테인리스 스틸을 만드는 회사다. DSR제강 대표이사이자 DSR 2대주주가 문재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됐다.

마찬가지로 문 전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우리들휴브레인은 전일 대비 21.20%, 바른손은 17.35% 급등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테마주였다가 최근엔 문 전 대표 테마주로 불리는 우성사료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4,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야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로 묶인 에이텍은 전일 대비 4.38%, 에이텍티앤은 2.67% 오름세를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사 테마주로 엮인 백금 T&A는 3.73% 올랐다.


야권대선주자 뿐만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총리 테마주인 인터엠도 전일 대비 3.7%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EG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EG는 전일대비 8.97% 떨어진 1만 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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