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안희정,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당연한 결정,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

백승기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10일 안희정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헌정사에 있어 오늘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헌법재판소의 인용 결정은 당연한 결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누구도 헌법과 법률에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승리이고, 대한민국 역사의 승리이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승리입니다”라며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그 동안의 모순과 갈등을 뛰어넘고 모두가 하나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안 지사는 “이를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그동안 촛불을 들었던 분, 태극기를 들고 나왔던 분, 진보와 보수, 남녀노소, 영호남, 그리고 재벌과 노동자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이고,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입니다”라며 “이제, 반목과 갈등의 시대를 끝냅시다. 대한민국 모두가 화합하고 통합하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갑시다. 민주주의 헌법 정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내렸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