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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원하게 한 방 날렸다! 시범경기 3호 홈런

김수정 인턴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터뜨리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1회초 1사 1,2루에서 박병호는 상대 선발 천웨이인에게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1-1로 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원하게 한 방을 날렸다. 2사 주자 없이 3볼-1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천웨이인의 5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한편, 미네소타는 홈런 3방을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사진: 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인턴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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