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해외 평가는? "단기적 성장전망 개선"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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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 이후 해외 금융기관들은 우리나라의 단기 성장전망이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안젤라 시에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거 추가 경정예산을 편성할 경우 소비심리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싱가포르개발은행 역시 탄핵 이후 정치적 환경이 안정화되면서 "하반기 경제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크리스탈 탄 캐피탈 이코노믹스 애널리스트는 정치적 스캔들로 약화된 경제 심리가 다시 정상화되면서 단기적 성장 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CNN머니는 재벌 총수들의 조사가 남아있는데다 해운업 구조조정, 막대한 가계 부채 등을 이유로 장기적 성장전망에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