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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밀월 전 해트트릭 ‘FA겁 4강행’…“나의 날이었던 것 같다”

백승기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밀월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을 FA컵 4강에 올렸다.

12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밀월(3부리그 소속)과의 16-17 잉글리시 FA컵 8강전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대 0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31분 에릭센이 기습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올렸다. 전반 41분에는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다 왼발로 감아 차는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9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점수 차는 3대 0으로 벌어졌다.

후반 27분 델리 알리가 에릭센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올렸고, 후반 36분에는 손흥민이 얀센에게 패스를 했고, 얀센이 이를 왼발로 득점에 성공시켰다. (5대 0)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에게 결정적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은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그대로 발리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골키퍼의 집중력 부족으로 공이 가랑이 사이로 빠졌고,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달성하게 됐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최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날 이었던 것 같다”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팀이 FA컵 4강전에 진출한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FA컵 4강에 올랐다.

(사진:AFPBBNews=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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