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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초반 독주…'입소문 전략' 드라이브 건 삼성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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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G6'가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갤럭시S8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는 사전마케팅에 나섰습니다.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의 서막이 올랐습니다.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의 한 휴대폰 유통점.

점심시간을 이용해 G6를 보려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조정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생각보다 가볍고 사진을 찍으면 파노라마처럼 떠서 그점이 눈길이 가고요. 휴대폰을 바꿀 때 이걸로 고려해볼 의향이 있습니다."

지난 10일 출시된 G6는 주말 사이 전작보다 30% 많은 3만 여 대가 팔렸고 8만 건에 이르는 예약 가입도 속속 본 판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보다 제품을 먼저 내놓은 덕분에 초반 양호한 성적을 냈다는 분석입니다.

LG전자는 이 기세를 몰아 갤럭시S8이 출시되는 다음 달 중순까지 판매 총력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업계에선 갤럭시S8이 나오기 전에 전략적으로 지원금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공개할 갤럭시S8의 존재감을 미리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선보인 티저영상이 일주일 사이에 2,600만 명이 접속할 만큼 인기를 끌자 최근 예년보다 일찍 새로운 티저 TV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갤럭시S8이 다음 달 21일 공식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용자들도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우영/ 휴대폰 유통점 부점장
"아직 공식 출시 전인데도 예약가입 문의가 많은 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오다 보니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해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를 어떻게든 만회해야만 하는 삼성전자.

신제품 선점으로 한 달 간의 독주 기회가 생긴 LG전자.

"반 년 만에 열리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전을 두고 양대 전자기업이 명운을 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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