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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국내 1호' 하남 스타필드 매장 내일(15일) 개장

최종근 기자

<사진=머니투데이 DB>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이번주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국내 1호 매장인 경기도 하남의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어 17일에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 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테슬라 매장에서는 모델S 90D를 직접 살펴볼 수 있고, 테슬라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 디자인 등 선택 가능한 사양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누구나 사전에 예약을 하면 모델S 90D의 시승이 가능하다.

모델S 90D의 최고 속도는 시속 25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 수준이다. 환경부 측정 기준으로 모델S 90D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78㎞다.

가격은 1억 2,100만원부터 시작되지만 전기차 보조금은 받을 수 없다. 테슬라는 배터리 용량이 커 완속충전까지 10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현행 기준에 따라 보조금은 완속충전 10시간 이내, 1회 충전 주행거리 120㎞ 이상, 경사도 25도 주행가능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만 지원된다.

테슬라는 올해 전용 급속충전소인 '슈퍼차저'는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5곳에, 완속충전기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신세계 유통채널 25곳에 우선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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