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합의
백승기 기자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오는 5월 열릴 것으로 보이는 대선 투표일에 국민 투표도 함께 하자는 방안에 합의했다.
15일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뒤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회동 직후 국회 개헌특위 김동철 국민의당 간사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 민주당 개헌파가 주도하는 개헌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동참하기로 했다”며 “분권형 대통령제가 공통적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헌안이 만들어지면 국회의결을 거쳐 공고하고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것”이라며 “최소 40일이 필요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 15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