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바르드 "사드, 글로벌 자산시장 위협 변수"
이준희
한반도를 둘러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긴장감은 글로벌 자산시장을 위협할 변수라고 분석기관 롬바르드가
분석했습니다.
20일 롬바르드는 '핵무기 불량국’ 북한으로 인해 동아시아에서 강대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자산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핵과 사드 이슈가 미국과 중국 간 강대국 갈등으로 번지면 세계 종말의 전쟁인 '아마겟돈' 우려감을 떨쳐낼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롬바르드는 "동아시아의 사드 사태는 북핵 관련 글로벌 권력의 갈등 수위를 가늠할 척도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과거 미국이 미사일방어체계를 동유럽에 배치할 때 러시아의 반발을 막기위해 사찰을 허용했듯, 한반도의 사드 문제가 해결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