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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도 금융관행 개혁.."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도입"

서태종 금융감독원 부원장 "각계 각층 의견 수렴..3차 개혁 추진"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 선진화와 국민 신뢰 제고를 위해 올해도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3차 금융관행 개혁 설명회를 열고 금융거래 과정에서 정당한 권익을 침해 당하거나 불편을 느끼는 불합리한 금융관행이 일부 존재한다고 말했다.

서 부원장은 "아직 완료하지 못한 제1, 2차 금융 관행 개혁 과제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3차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말까지 1, 2차 금융관행 개혁 과제 407개 중 320개가 이행됐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중심의 대출 관행을 개선하고 카드사 및 저축은행 등의 비합리적인 고금리 대출 관행을 시정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고령자, 유병자 등 특수 여건 금융소비자의 금융 애로를 파악해 해소하고 금융 투자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전면 점검한다.

보험에 대해서는 가입자의 건강인 할인특약 이용을 활성화하고 단체, 노후 실손 의료보험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펀드 운용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본인 계좌 현황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일괄 조회, 신용등급 조회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온라인과 비대면 거래 활성화와 더불어 온라인 신용 교육, 금융소외계층 금융 교육도 진행한다.

금감원은 오는 7월 말까지 20대 개혁 과제별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금융투자업계의 협조를 바탕으로 1년 이내 성과를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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