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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부문 SW·ICT 장비사업 4조757억…전년비 1.7%↑

이명재 기자

연도별 SW사업 규모(단위: 백만원, %)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올해 공공부문의 SW, ICT 장비 총 사업예산은 4조7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93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7년 공공부문 SW, ICT 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정부와 지자체,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 총 2,152개 기관을 조사한 결과 올해 SW, ICT 장비 사업규모는 4조75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7% 증가했다.


전년 대비 예산 증가율은 지난 2014년 7.9%를 기록한 이후 2015년 7.4%, 지난해 5.1%로 계속 낮아졌으며 올해는 1.7%까지 낮아졌다.


세부적으로 SW는 3조1,2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214억원, 4.0% 늘었고 ICT장비는 521억원, 5.2% 감소한 9,497억원이었다.


SW사업 가운데 SW 구축사업 예산은 2조8,455억원으로 전체의 91% 비중을 차지했으며 SW 구매사업은 2,805억원으로 9%를 차지했다.


SW 구축사업의 경우 전년에 비해 규모가 1,214억원(4.5%) 늘어났고 운영·유지관리 사업도 1,050억원(6.7%) 증가한 1조6,74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W 개발사업은 1년 전보다 277억원, 3.5% 감소한 7,647억원을 기록했다.


SW 구매사업은 전년과 동일했는데 보안 SW 부문이 638억원(전년비 108억, 20.4% 증가)으로 늘어난 반면 시스템관리 SW는 209억원(전년비 201억, 49% 감소)으로 크게 줄었다.


올해 ICT장비 구매 사업예산 9,497억원 중 컴퓨터장비는 7,217억원(전년비 214억원, 3.1% 증가)이었고 네트워크장비와 방송장비는 각각 1,970억원(전년비 746억원, 27.5% 감소), 311억원(전년비 12억원, 4.0% 증가)을 나타냈다.


사립대학, 대학원을 포함한 올해 공공부문 정보보호 구매수요예산은 약 4,095억원이었으며 기관별로는 공공기관(2,097억원, 51.2%)이 5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유형별로 보면 HW(1,502억원), 정보보호서비스(1,426억원), SW(1,167억원) 순이었고 예산의 2/3를 올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곽병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SW 기업들이 조사결과를 이용해 사전에 기술개발과 사업기획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4차 산업혁명 준비와 관련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분야를 수요예보 조사에 반영해 활용하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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