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올해 네 차례의 금리인상도 가능"
이준희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번스 총재는 물가가 2%선을 넘는 등 경제 상황이 더 나아지면 올해 네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에번스 총재는 현지시간 20일 "미 경제가 개선세를 지속한다면 올해 세 번의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올해 경제 성장률은 2.25% 정도일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에번스는 올해 연준의 긴축기조에도 전체 금융여건은 완화적이라며 미 재정정책에 관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FOMC에서도 필요하다면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며 물가 목표 2%가 상한선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번스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투표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