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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미국 경제 성장 가속 가능성 높아"

이준희

미국 경제가 향후 둔화되기보다는 성장에 가속도를 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씨티그룹이 진단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씨티는 지난주 매파적 기조를 덜어 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가이던스와 동일하게 올해 총 3회 금리인상 시나리오를 유지했습니다.

지난주 경제활동 지표와 물가·소매매출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다만 트럼프의 예산안에 특별한 내용이 담기지 않아 1분기 성장률은 기대 이하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후 세액공제 지연 등 일시적 요인이 사라지는 2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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