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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골목길 10곳에 동네숲 가꾼다

김학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서울시내 골목길 10곳이 꽃과 나무가 공존하는 동네숲으로 가꾸어진다.

서울시는 녹지가 부족한 생활공간에 꽃과 나무를 식재해 골목길 경관을 개선하는 '2017년 동네숲(골목길) 가꾸기'의 대상지 사업제안서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골목길 10곳을 선정해 각각의 골목길마다 최소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지역특색·주민소통 △골목길 정원문화를 중점으로 창의적인 디자인 제안을 한 민간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해 동네숲을 가꾼다는 계획이다.

공모대상지는 서울시내 골목길 중 도로명 주소법 시행령 제 6조에 정해진 길이어야 한다. 또 차량통행이 불가하거나 가능하더라도 일반통행으로 차량주차가 어려운 곳이어야 하고,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은 해당되지 않는다.

사업대상은 원칙적으로 1개의 길을 사업대상으로 하나, 마을의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 1개 이상의 길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로, 비영리 개인,단체, 법인으로 사업신청은 1개 단체당 2개 대상지까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사업 대상지 주민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고, 사업비가 5천만원을 넘을 경우, 조경, 원예, 정원디자인, 산림, 식물 등의 관련분야 전문가 1인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서울시 홈페이에서 받을 수 있고, 4월 중순 제안서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동네숲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돼 작년에는 종로구 충신길 등 11개소에 나무 2천여주, 꽃과 식물 12,000본을 식재한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학준 기자 (hotjoo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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