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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미투자자 울리는 공매도 제도 개혁하겠다"

대선주자 가운데 첫 증권시장관련 공약 내놔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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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는 공매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 후보는 어제(20일)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투자자의 투자 비중이 높은 주식의 경우 공매도를 제한하는 규제를 도입해 일반투자자를 보호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자사주 취득과 유사하게 공매도에 대한 사전예고제를 도입하고, 해당 공매기간이 경과한 후 3개월 이내에는 다시 공매도를 할 수 없게 제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현행 공매제도는 일반 투자자에게 공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공매제도를 악용해 주식을 폭락시켜 이익을 실현하려는 세력을 저지할 제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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