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송구스럽다" 발언에 네티즌 반응은? “성의 없다 vs 의연한 대처”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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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송구스럽다" 발언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갈렸다.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법에 설치된 포토라인에 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성실하게 조사에 입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검찰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성의 없다”, “겨우 두 마디 하다니”, “저 말 한 번 듣기 어려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의연한 대처”, “언제 봐도 당당한 모습”, “힘내십시오”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했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수수,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 13가지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