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늘 오전 10시, 세월호 인양 시도"
염현석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정부가 오늘 오전 10시 세월호의 시험인양 작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1~2일간의 기상 상태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험인양 후 기상여건이 좋으면 바로 본 인양까지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월호의 안전한 인양 작업을 위해서는 3일 동안 파고가 낮고 양호한 기상상태가 유지돼야 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주말 인양을 검토했지만 인양줄 꼬임현상이 발견돼 조치를 하다 기상여건 악화로 인양을 미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