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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생태복원 수요 증가…수목 시장 '호조'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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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앵커멘트]
최근 녹지와 휴식 공간을 갖춘 아파트 조경 시장이 커지면서 나무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국내외로 다양한 도시녹화와 생태복원 사업이 진행되면서 관련 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전남 강진에 위치한 6만평 규모의 수목 생산단지입니다.

이 곳에서 길러진 나무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2000년대 초 설립된 이 회사는 도시 녹화와 해외 사막화 방지 사업 등 다양한 조경 및 임업 사업을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일 / 수프로 대표
"국내 자연환경 복원, 생태복원, 해외 생태복원 특히 사막화 방지 사업, 조경수 수출을 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도시민들의 재미와 체험, 교육을 위한 도시농업에 필요한 식물소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뿌리 발달을 촉진해 묘묙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기술과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앞으로 조경 플랫폼 사업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사는 올해 매출 250억원을 목표로 지금의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일 / 수프로 대표
"기업공개를 통해 규모화, 체계화를 시켜서 대규모 생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연구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결국은 차별화와 진입장벽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회사를 계속해서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수목거래 시장은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유통망이 부족하고 대규모 자본과 시간이 투입되는만큼 진입장벽도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녹지와 휴식 공간을 갖춘 아파트 조경 시장 수요가 커지면서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정원산업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1조 2748억원으로 향후 10년간 약 3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황폐해진 산림을 복원하려는 건조지 생태녹화의 중요성도 커지면서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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