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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OPEC 감산, 6개월 더 연장 가능성"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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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이 원유 생산 감산 합의 기한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RBC캐피털마켓츠가 현지시간 22일 진단했습니다.

RBC는 "결국 회원국들은 5월 25일 회동에서 감산을 연장할 것이다"며 "증가하는 원유재고가 표면적인 이유가 되겠지만, 각국의 국내적인 요인들도 감산 합의 연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RBC는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선으로 떨어지는 폭락세를 보인다면 대중들의 분노가 나타날 위험이 있고 이는 일부 국가의 사회프로그램에 위협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나이지리아와 베네수엘라, 리비아, 이라크, 알제리는 경제의 원유 의존도가 높아 유가 하락에 취약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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