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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힘얻는 코미코...코스닥 상장

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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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변재우 기자]
[앵커]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이 최근 일반 공모 청약에서 잇따라 흥행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업 호황에 힘입은 코미코도 이런 분위기를 타고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변재우 기자.

[기자]
네, 반도체 부품 세정과 코팅의 강자로 알려진 코미코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코미코의 시초가는 2만6,000원으로 공모가인 1만3,000원보다 2배 높게 형성됐습니다.

앞서 진행한 기관대상 수요예측에서도 580대 1,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7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보인 흥행이 이어진 겁니다.

당시 청약 증거금만 2조4,000억원이 모였습니다.

현재 거래가는 2만5,000원선으로 시초가보다 4%가량 떨어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미코는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생산설비 증설과 추가거점 확보, 기술개발투자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코미코는 2013년 반도체 부품 생산 업체인 미코 와 세정 전문 업체인 코미코로 물적분할을 이뤘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광 제조 공정중에 발생하는 미세오염을 제어하는 작업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겁니다.

정밀 세정과 특수 코팅은 최적의 공정 수율을 유지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가의 공정장비 부품 재생으로 생산원가를 절감시킵니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사업을 영위중입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 128억원으로 해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투자 위험요인으로는 사업의 특성상 전방산업의 경기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특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 반도체 산업 기술혁신이 빨라 기술이 도태될 위험과 IT 산업의 경기 변화에 민감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머니투데이방송 변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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