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 주역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 회장 방한…혁신사례 소개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 회장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독일형 4차 산업혁명 모델인 '인더스트리 4.0'의 대부로 불리는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 회장이 방한해 독일 경제의 혁신사례를 소개한다.

지디넷코리아와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헤닝 카거만 독일 공학한림원 회장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닝 카거만 회장은 독일에서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IT 전문가로 꼽힌다.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 교수를 거쳐 1982년 SAP에 합류한 뒤 2009년 퇴사할 때까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카거만은 독일 공학한림원 회장으로 독일형 4차 산업혁명 모델인 인더스트리 4.0을 주도했다.

이번 초청강연에서 카거만 회장은 독일 제조기업의 혁신사례와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 등에 관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 회장을 맡고 있는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한국형 4차산업혁명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SAP, 지멘스, 보쉬 등 독일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 카카오메이커스, 한글과컴퓨터, LG CNS, BC카드 등 국내 기업의 혁신사례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HPE, 다쏘시스템, 스트라타시스 등 다국적 기업이 스마트팩토리 혁신사례를 발표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