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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를 찾아라'… 이통3사, 신사업 분야 박차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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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앵커멘트]
이동전화 시장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을 비롯해 스마트에너지, 헬스케어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이명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행보가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 3년간 5조원을 투자합니다.

IBM이 만든 인공지능 왓슨을 기반으로 한국형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한편 SK텔레콤이 보유한 다량의 데이터, 음성인식 기술 등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쓰일 수 있도록 티맵을 고도화한 서비스도 곧 출시합니다.

[인터뷰] 김영락 / SK텔레콤 종합기술원 팀장
"사고나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때 앞차의 정보를 뒷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을 개발해 올해 시범적으로 티맵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KT는 오는 2020년까지 미디어와 금융거래, 재난·안전분야 등 비통신분야의 매출비중을 30%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수집된 인체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암 유전자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았습니다.

또한 스마트 주차, 도로안전 융합 LED 가로등이 설치된 산업단지 효율화 사업을 실시하며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한 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보급도 추진합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가정용,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장 선점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권명진 / LG유플러스 홍보부장
"세종시를 비롯한 신도시 아파트에 홈 IoT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반응도 꽤 좋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제휴와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서 연내 100만 가입가구 이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국제표준기술인 NB-IoT도 상용화해 전기, 수도 분야에서 활용하고 사람이 일하기 어려운 산업환경에서 필요한 안전 관련 서비스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정체기를 맞은 국내 통신시장을 넘어 이통사들이 각종 신사업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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