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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조용병號 공식 출범...“영토 확장”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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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앵커멘트]
조용병 회장 체제의 신한금융지주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조 회장은 저성장과 구조조정 등 변수가 상존해 있지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1등 은행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명견만리, 만리 밖 까지 꿰뚫어보자."

가보지 않은 길을 가야 한다는 취임 일성과 함께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체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토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부문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ICT 역량 강화를 통한 디지털 전환 등의 실천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실제로 신한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가운데 은행 비중은 65%로 전년 50%대에서 높아져, 신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녹취]조용병 / 신한금융지주 회장
"모든 것이 연결되고 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로만 보지 말고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유례 없는 내분 사태를 낳았던 신한 사태 여파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선 내부 융합도 중요합니다.

조 회장은 전임 한동우 회장이 추스린 조직의 문화를 한층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조용병 / 신한금융지주 회장
“우리의 역량을 높여감으로써 ‘새롭게, 알차게, 따뜻하게’ 라는 신한의 정신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내일은 우리은행이 주총을 열어 이광구 행장의 연임을 의결합니다.

올 하반기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행장이 청사진을 제시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주요 금융지주, 은행의 최고경영자 인선이 속속 마무리되는 상황.

[기자 스탠딩]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기 위한 금융사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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