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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로 자존심 회복 나선 LG전자, 조성진 '휴대폰 신화' 열까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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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앵커멘트]
한 때 휴대폰 명가였지만 수년간 내놓는 스마트폰마다 부진을 면치 못했던 LG전자가 G6로 자존심 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G6 출시 이후 초반 흥행 분위기가 일면서 주가와 실적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주영 기잡니다.

[기사내용]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G6' 소개 영상입니다.

'G6 x 댄스'란 이름의 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지며 지난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바이럴 영상'으로 꼽혔습니다.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은 다음 달 7일 북미 진출을 앞두고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국내 반응도 뜨겁습니다.

지난 10일 출시된 G6는 15일 기준 국내 스마트폰 판매 1위를 기록했고, 10%대에 머물렀던 시장점유율이 23%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조정묵/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생각보다 가볍고 사진을 찍으면 파노라마처럼 떠서 그점이 눈길이 가고요. 휴대폰을 바꿀 때 이걸로 고려해볼 의향이 있습니다."

G6의 초반 흥행 가도에 LG전자는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G6 출시 이후 LG전자의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며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주가와 함께 실적도 동반 상승세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약 7,800억원으로, 2009년 이후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때 휴대폰 강자였던 LG전자는 수년간 내놓은 스마트폰마다 흥행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특히 지난해 G5의 부진으로 휴대폰 사업부에서 1조 3,000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G6가 호조세를 보이며 2분기에는 휴대폰 사업의 흑자전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성진 부회장 중심의 단독 대표 체제를 갖춘 뒤 처음 선보인 작품인 G6, G6의 성공은 조 부회장의 '생활가전 신화'가 휴대폰에서도 통할지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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