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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물류사업, 올해 42개국으로 진출 확대"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삼성SDS가 올해 물류 사업 서비스 진출 국가를 총 42개국으로 확대하고 해외 지점도 7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3일 삼성SDS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첼로 콘퍼런스 2017'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형태 삼성SDS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29개 나라에 48개 해외법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이를 두배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해외 법인이 생겨나고 있는데, 서유럽의 선진국가의 판매물류를 중심으로 그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상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마지막 접점을 의미하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에 대한 진출 의지도 밝혔다.

김 부사장은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라는 것을 이제는 안할 수가 없게 됐다"며 "아주 소규모 회사들이 했던 것을 이제 B2B사업으로서 제조·유통업체가 책임져아할 부문이라고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삼성SDS는 첼로 IoT서비스를 선보였다. 물류현장에서 사람이 관리하던 정보를 IoT센서가 대신 수집한 후 네트워크로 정보를 관리하는 서비스다.

물류 수요 측면에서는 화물의 모니터링 및 관리에서부터 위험 탐지 및 예방, 운송수단과 개별물품의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고, 공급측면에서는 공간 수용 능력 등을 감지할 수 있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사장은 "IoT 시장은 1경원 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시장인데, 이중 25%는 물류에셋에서 나온다"며 "IoT가 가까이 와있고 가격도 낮아지고 커넥션에 대한 정확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걸 안쓰면 도태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첼로 수요 예측 기능도 공개됐다.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알고리즘을 적용해 물류효율화를 이끌어내는 솔루션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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