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케어' 표결 연기 "찬성 의원 수 못 채워"
이준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미국 공화당이 '트럼프케어' 건강보험법안의 하원 표결을 취소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예정이던 표결의 연기는 법안을 통과시킬만한 안전한 찬성표 숫자를 못 채웠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인 사라 샌더스는 이날 표결은 다음 날인 24일 아침에 이뤄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습니다.
샌더스는 표결 연기는 장기간 토론 후에 새벽 3시에 표결이 진행되는 것을 피하려는 조치라며, 백악관은 법안 통과에 매우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