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광구 우리은행장 "올해 지주전환…배당도 확대"

조정현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앵커멘트]
우리은행이 이광구 행장의 연임을 확정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민영화를 마친 우리은행을 2년 더 이끌게 된 이 행장은 올해 지주사 전환 작업을 마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기사내용]
우리은행이 이광구 행장 2기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주주총회를 열고 이 행장의 연임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 행장의 당면 과제는 실적 개선입니다.

예금보험공사의 잔여지분이 모두 매각돼야 관치금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완전히 잠재울 수 있는데, 예보는 주당 만 5천원 선은 넘어야 지분을 팔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 행장도 사업 영역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디지털 금융플랫폼 강화 등을 통한 신성장을 약속했습니다.

[녹취]이광구 / 우리은행장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수익 포트폴리오 발굴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과점주주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내 수익 극대화를 달성하겠습니다."

이 행장은 배당 확대 가능성도 밝혔습니다.

실적이 좋으면 중간 배당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행장은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지주사 복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주체제로 돌아가 증권과 보험 등을 포함한 진용을 다시 갖춰야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행장은 올해를 금융지주 재출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광구 / 우리은행장
"2017년은 118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 나가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큰 걸음을 내딛는 한 해입니다."

금융당국의 지주 전환 심사는 길게는 석달 간 진행됩니다.

[기자 스탠딩]
따라서 늦어도 오는 8월쯤 부터는 우리은행의 지주 전환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