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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오리 中 부총리 "5년간 8조달러 어치 상품 수입"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중국이 자유무역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25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장가오리 중국 부총리는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리고 있는 보아오포럼 개막사를 통해 "향후 5년동안 8조달러(약 8,970조원) 어치의 상품 수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장 부총리는 "5년동안 7,500억달러의 해외투자를 단행하고 6,000억달러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해외 관광객 수가 같은 기간 7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며 중국의 서비스분야와 제조업 등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정을 완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자유무역을 확대하겠다고 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주의 정책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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