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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전체 모습 드러낸 '세월호'…목포신항 이동 준비

조은아 기자

26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 반잠수식 선박에서 세월호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3년 만에 바닷속에서 떠오른 세월호 선체 전체 모습을 근접 촬영했다. /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세월호가 3년만에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부양이 완료된 가운데 목포신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선체 배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6일 자정 무렵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부양이 완료됐고, 오전 7시 현재 세월호 선체 내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반잠수식 선박 인근에서 세월호 선체에서 나오는 잔존유 방제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반잠수선 인근 선박에서 바닷물을 소화포로 뿌려 잔존유을 분산시키고 자연 증발을 유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 이동 준비가 마무리 되기까지는 3~5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며, 반잠수정은 이달 안으로 목포 신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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