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세종시에 리빙 전문 백화점 오픈

'엘큐브 리빙 세종점' 조감도.

[머니투데이방송 MTN 문정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30일 세종시에 리빙 전문 백화점의 문을 연다.

2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이대, 가로수길에 영패션 전문점 '엘큐브'를 3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세종시에 엘큐브 4호점이자 리빙을 콘셉트로 한 '엘큐브 리빙 세종점'이 문을 열게 된다.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상권 최초의 리빙·문화 복합 쇼핑 전문점을 주제로 조성됐다. 30~40대 패밀리 고객이 많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매장을 구성했다.

세종시 인구는 2013년 말 12만명에서 지난해 말 25만명으로 3년 새 두 배 가량 증가해 전국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다. 또 영·유아를 동반한 30~40대 패밀리 고객의 구성비가 36.1%로 전국 평균보다 3.6% 높다.

이에 상권 맞춤형 '키즈 토탈관', '체험형 리빙 편집숍', 독서와 휴식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형 서점' 등이 입점했다.

영업시간은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김윤중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엘큐브 리빙 세종점은 취미와 문화 생활,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